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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

[잠11:24-25]흩어 구제하여도 더욱 부하게 되는 일이 있나니 과도히 아껴도 가난하게 될 뿐이니라 구제를 좋아하는 자는 풍족하여질 것이요 남을 윤택하게 하는 자는 자기도 윤택하여지리라

by 임마뉴엘 2025. 12. 9.

 

 

성경은 부유함 자체를 문제 삼지 않습니다.

중요한 것은 우리가 가진 것을 어떻게 사용하는가입니다.

재물이 많다고 해서 하나님께서 멀어지시는 것이 아니라,

나누지 않을 때 마음이 닫히고 영혼이 무거워집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손길이 다른 이들을 향해 열려 있기를 원하십니다.

진정한 부는 소유에 있는 것이 아니라,

사랑으로 나누는 삶 속에서 드러납니다.

우리가 가진 것을 기꺼이 나눌 때,

하나님은 우리의 삶을 실제로 변화시키시고,

주변 사람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치도록 이끄십니다.

 

[출처] 한몸기도편지

 

https://www.onebody.org/letter/index.php?country=KR

 

ONEBODY - We Are One Body

 

www.onebody.org

 

[오늘의 묵상] 진정한 부유함, 흘려보낼수록 채워지는 신비

성경은 결코 부유함 그 자체를 죄악시하지 않습니다. 아브라함도, 다윗도, 욥도 당대의 거부였습니다. 하나님께서 경계하시는 것은 재물 자체가 아니라, 재물이 우리의 '주인'이 되어버리는 상태입니다.

진정한 부(富)는 창고에 쌓아둔 숫자에 있지 않습니다. 그것은 사랑으로 흘려보내는 손길 속에, 그리고 나눔을 통해 변화되는 이웃의 미소 속에 존재합니다. 꽉 쥔 주먹에는 아무것도 더 담을 수 없지만, 활짝 편 손에는 하나님의 은혜가 새롭게 채워집니다.

오늘 이 말씀들을 통해, 당신의 소유가 하나님 나라를 위한 축복의 통로로 쓰임 받기를 소망합니다.

1. 디모데전서 6:17-18

“네가 이 세대에서 부한 자들을 명하여 마음을 높이지 말고 정함이 없는 재물에 소망을 두지 말고 오직 우리에게 모든 것을 후히 주사 누리게 하시는 하나님께 두며 선을 행하고 선한 사업을 많이 하고 나누어 주기를 좋아하며 너그러운 자가 되게 하라”

많은 사람들이 '더 많이 가지면' 안전할 것이라 착각합니다. 하지만 성경은 재물을 '정함이 없는 것(불확실한 것)'이라고 규정합니다. 언제든 날개 돋친 듯 사라질 수 있는 것이 재물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부유함을 주실 때, 그것을 혼자 누리라고 주신 것이 아닙니다. **‘너그러운 자’**가 되라고 맡기신 것입니다. 당신의 통장에 찍힌 숫자보다 더 중요한 것은, 당신의 손길을 기다리는 이웃입니다. 재물에 소망을 두지 않고 하나님께 소망을 두는 자는, 가진 것을 두려움 없이 나누는 용기를 가집니다.

2. 잠언 11:24-25

“흩어 구제하여도 더욱 부하게 되는 일이 있나니 과도히 아껴도 가난하게 될 뿐이니라 구제를 좋아하는 자는 풍족하여질 것이요 남을 윤택하게 하는 자는 자기도 윤택하여지리라”

세상의 수학으로는 10에서 1을 주면 9가 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수학은 다릅니다. 움켜쥐고 아끼면 남을 것 같지만, 오히려 영혼이 메마르고 삶이 팍팍해집니다. 반면, **‘흩어 구제하는 자’**는 신비하게도 더욱 풍성해집니다. 이것은 단순히 물질의 보상을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누군가의 삶을 윤택하게(촉촉하게) 적셔줄 때, 그 기쁨과 은혜가 다시 돌아와 내 영혼을 적시는 **‘순환의 법칙’**입니다. 나눔은 내 것을 잃어버리는 상실이 아니라, 더 큰 은혜를 담기 위해 그릇을 비우는 거룩한 행위입니다.

3. 고린도후서 9:11

“너희가 모든 일에 넉넉하여 너그럽게 연보를 함은 그들이 우리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감사하게 하는 것이라”

하나님께서 당신에게 물질의 복을 주신 이유가 무엇일까요? 이 구절은 그 목적을 명확히 합니다. 바로 **‘너그럽게 나누게 하기 위함’**입니다. 우리는 저수지가 아니라 파이프가 되어야 합니다. 물이 고여 있으면 썩지만, 흘려보내는 파이프는 항상 깨끗한 새 물로 채워집니다. 당신이 가진 것으로 누군가를 도울 때, 받는 사람은 당신을 통해 하나님을 봅니다. 당신의 나눔은 단순한 기부가 아니라, 누군가의 입술에서 **“하나님, 감사합니다”**라는 고백이 터져 나오게 만드는 기적의 씨앗입니다.

4. 누가복음 6:38

“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줄 것이니 곧 후히 되어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 하여 너희에게 안겨 주리라 너희가 헤아리는 그 헤아림으로 너희도 헤아림을 도로 받을 것이니라”

예수님은 우리에게 먼저 **“주라(Give)”**고 명령하십니다. 계산하지 말고, 조건을 달지 말고 주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갚아 주시는데, 인색하게 갚지 않으십니다. 곡식을 되에 담을 때 꾹꾹 누르고 흔들어서 넘칠 정도로 가득 채워 주시겠다고 약속하십니다. 나눔의 삶을 주저하게 만드는 것은 ‘부족함에 대한 두려움’입니다. 그러나 우리의 공급자가 하나님이심을 믿는다면, 우리는 닫힌 손을 펼 수 있습니다. 오늘, 작은 것이라도 나누어 보십시오. 하나님께서 당신의 삶을 얼마나 풍성하게 채우시는지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5. 히브리서 13:16

“오직 선을 행함과 서로 나누어 주기를 잊지 말라 하나님은 이같은 제사를 기뻐하시느니라”

우리는 주일에 교회에서 드리는 예배만을 제사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일상 속에서의 **‘나눔’**을 자신을 향한 예배로 받으십니다. 도움이 필요한 사람에게 건네는 따뜻한 밥 한 끼, 선교를 위한 후원, 힘든 이웃을 위한 작은 물질의 헌신...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이 기뻐 흠향하시는 향기로운 제물입니다. 나의 소유를 쪼개어 형제와 나누는 것은 인간애를 넘어선 **‘신앙 고백’**입니다. 나눔은 가장 실천적이고 강력한 예배입니다.


✍️ 묵상을 마무리하며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가 세상을 떠날 때 가져갈 수 있는 것은 통장의 잔고가 아니라, 우리가 베풀었던 사랑의 흔적뿐입니다.

재물은 마치 거름과 같아서, 한곳에 쌓아두면 악취가 나지만 밭에 골고루 뿌리면 생명을 살리는 귀한 거름이 됩니다. 부유함 그 자체가 축복이 아니라, 그 부유함으로 누군가의 눈물을 닦아줄 수 있을 때 비로소 참된 축복이 완성됩니다.

오늘 당신의 손에 들린 것이 무엇입니까? 그것이 작든 크든, 하나님의 마음을 담아 흘려보내십시오. 그때 당신은 세상이 알 수도 없고 줄 수도 없는, 하늘의 참된 부유함을 맛보게 될 것입니다.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복이 있다” (사도행전 20:35)

 

생명의 흐름: 고인 물 vs 흐르는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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