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멈추지 않는 사랑, 하나님의 선하심과 자비
인생의 광야를 걷다 보면, 때로는 메마른 바람에 지치고 홀로 남겨진 듯한 고독을 느낄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성경 전체를 관통하는 가장 위대한 주제가 있다면, 그것은 바로 **'변함없는 하나님의 선하심'**과 **'끝이 없는 자비'**입니다.
30년 넘게 성경을 연구하며 깨달은 한 가지 진리는, 우리의 어떠함과 상관없이 하나님은 언제나 좋으신 분(God is good, all the time)이라는 사실입니다. 오늘 이 말씀들이 당신의 지친 영혼에 따뜻한 위로와 새 힘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1. 시편 23:6
"내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반드시 나를 따르리니 내가 여호와의 집에서 영원히 살리로다"
다윗은 고백합니다. 하나님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나를 '따른다'고 말입니다. 여기서 '따른다'는 히브리어 원어의 의미는 맹수가 먹잇감을 쫓듯 **'집요하게 추격한다'**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피해 도망칠 때조차, 하나님의 사랑은 우리를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추격해 오십니다. 당신의 실패나 연약함이 하나님의 사랑을 끊을 수 없습니다. 오늘도 당신 뒤에는 강력한 하나님의 선하심이 당신을 호위하며 따라오고 있음을 기억하십시오.
2. 예레미야 애가 3:22-23
"여호와의 인자와 긍휼이 무궁하시므로 우리가 진멸되지 아니함이니이다 이것들이 아침마다 새로우니 주의 성실하심이 크시도소이다"
절망의 한가운데서 예레미야 선지자가 발견한 희망은 상황의 변화가 아니라 하나님의 **'성실하심'**이었습니다. 어제의 실수와 후회로 잠 못 이루셨습니까? 걱정하지 마십시오. 하나님은 오늘 아침, 당신을 위해 **'새로운 자비'**를 준비해 두셨습니다. 하나님의 자비는 유통기한이 없습니다. 매일 아침 떠오르는 태양처럼, 우리를 향한 그분의 긍휼은 날마다 새롭고 신선합니다. 오늘 하루는 어제의 연장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신 새로운 기회의 선물입니다.
3. 시편 34:8
"너희는 여호와의 선하심을 맛보아 알지어다 그에게 피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신학적인 지식으로 '하나님은 선하시다'라고 아는 것과, 삶에서 그분을 경험하는 것은 다릅니다. 시편 기자는 우리에게 하나님을 머리로만 알지 말고, 음식을 먹어 맛을 느끼듯 **'맛보아 알라'**고 초청합니다. 기도 응답의 기쁨, 고난 중에 주시는 평안, 세밀한 간섭하심을 체험하십시오. 인생의 쓴맛이 느껴질 때야말로, 하나님의 선하심이라는 단맛을 가장 깊이 체험할 수 있는 은혜의 시간입니다. 두려워 말고 그분께 피하십시오. 그 품 안에 참된 안전이 있습니다.
4. 시편 103:8
"여호와는 긍휼이 많으시고 은혜로우시며 노하기를 더디 하시고 인자하심이 풍부하시도다"
우리는 때로 하나님을 엄격한 심판자로 오해하곤 합니다. 그러나 성경이 소개하는 하나님은 '노하기를 더디 하시는' 아버지입니다. 우리가 받아야 할 벌을 유보하시고, 기다려 주시는 그 사랑 때문에 우리가 지금 이곳에 서 있습니다. 우리의 죄보다 그분의 자비가 훨씬 더 큽니다. 우리의 허물보다 그분의 은혜가 훨씬 더 깊습니다. 자신의 부족함 때문에 위축되지 마십시오. 당신을 바라보는 하나님의 눈길은 정죄가 아닌, 긍휼과 사랑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5. 로마서 8:28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하나님의 선하심은 단순히 좋은 일만 일어나는 것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아픔, 눈물, 실패, 억울함까지도 재료로 삼으셔서 결국에는 가장 아름다운 그림을 완성해 내시는 **'반전의 은혜'**입니다. 지금 당신의 눈앞에 놓인 상황이 이해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마치 헝클어진 실타래처럼 보일지라도, 신실하신 하나님은 그 모든 조각을 맞추어 **'가장 선한 길'**을 만들어 가고 계십니다. 과정 중에 낙심하지 마십시오. 하나님의 결론은 언제나 '선(Good)'입니다.
✍️ 묵상을 마무리하며
사랑하는 여러분, 세상은 조건부의 사랑을 말하지만, 하나님은 존재 그 자체로 우리를 사랑하십니다. 폭풍우가 몰아치는 날에도 구름 뒤에는 여전히 태양이 빛나고 있듯,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선하심은 단 한 순간도 당신을 떠난 적이 없습니다.
오늘 하루, 의심과 두려움을 내려놓고 나를 향해 베푸시는 그분의 풍성한 자비를 마음껏 누리시길 바랍니다. 당신은 하나님의 선하심이 머무는, 참으로 존귀한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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