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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

[오늘의 묵상] 전쟁의 소용돌이 속에서 바라보는 하나님의 주권과 평화

by 임마뉴엘 2026. 3. 10.

[오늘의 묵상] 전쟁의 소용돌이 속에서 바라보는 하나님의 주권과 평화

최근 미국과 이스라엘, 그리고 이란 간의 물리적 충돌과 전쟁의 소식으로 인해 많은 분들이 불안과 염려를 느끼고 계실 것입니다. 이러한 국제적인 위기 앞에서 우리가 가져야 할 성경적 관점에 대해 나누고자 합니다.

성경은 특정한 현대 국가들의 분쟁을 마치 퍼즐 맞추듯 억지로 예언에 대입하여 두려움을 조장하는 것을 경계합니다. 대신, 전쟁이라는 인류의 타락과 비극 속에서도 결코 흔들리지 않는 **'하나님의 주권'**을 바라보고, **'참된 평화'**를 위해 기도할 것을 우리에게 요청합니다. 혼란스러운 세상 속에서 우리의 중심을 잡아줄 5가지 말씀을 통해 은혜를 나누기를 원합니다.


1. 마태복음 24:6

"난리와 난리 소문을 듣겠으나 너희는 삼가 두려워하지 말라 이런 일이 있어야 하되 아직 끝은 아니니라"

전쟁의 소식은 우리를 두렵게 하고 요동치게 만듭니다. 하지만 예수님께서는 타락한 세상 속에서 국가 간의 분쟁과 갈등이 일어날 것을 이미 말씀하셨습니다. 주님이 이 말씀을 하신 이유는 우리를 겁주기 위함이 아니라, **‘두려워하지 말라’**고 당부하시기 위해서입니다. 세상의 뉴스는 불안을 팔지만, 성경은 우리에게 평안을 줍니다. 역사의 주관자는 강대국의 지도자나 무기의 힘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 한 분뿐이심을 기억하십시오. 눈앞에 보이는 혼란에 압도되지 말고, 그 너머에서 역사를 이끌어가시는 주님을 신뢰해야 합니다.

2. 시편 46:9-10

"그가 땅 끝까지 전쟁을 쉬게 하심이여 활을 꺾고 창을 끊으며 수레를 불사르시는도다 이르시기를 너희는 가만히 있어 내가 하나님 됨을 알지어다 내가 뭇 나라 중에서 높임을 받으리라 내가 세계 중에서 높임을 받으리라 하시도다"

인간은 무력으로 평화를 얻을 수 있다고 착각하지만, 진정한 평화는 오직 하나님만이 주실 수 있습니다. 전쟁의 광기 속에서 하나님이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태도는 “가만히 있어(Be still)” 주님이 하나님 되심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어느 한 국가의 정치적 승리를 넘어, 무고한 생명들이 보호받고 무기가 꺾이는 하나님의 긍휼이 임하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인간의 지혜가 바닥난 그곳에서, 열방 가운데 높임을 받으실 하나님의 섭리를 간구해야 합니다.

3. 디모데전서 2:1-2

"그러므로 내가 첫째로 권하노니 모든 사람을 위하여 간구와 기도와 도고와 감사를 하되 임금들과 높은 지위에 있는 모든 사람을 위하여 하라 이는 우리가 모든 경건과 단정함으로 고요하고 평안한 생활을 하려 함이라"

그리스도인은 방관자가 아니라 기도하는 사람입니다. 특정 국가의 정치적 입장을 지지하는 것을 넘어, 갈등의 중심에 있는 지도자들을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그들에게 위기를 평화롭게 해결할 수 있는 **‘지혜와 분별력’**을 주시도록, 그리고 더 이상의 피 흘림과 희생이 없도록 간구하는 것이 영적 제사장의 직분입니다. 우리의 기도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전쟁의 불길을 끄는 영적인 소방수가 될 수 있습니다.

4. 이사야 2:4

"그가 열방 사이에 판단하시며 많은 백성을 판결하시리니 무리가 그들의 칼을 쳐서 보습을 만들고 그들의 창을 쳐서 낫을 만들 것이며 이 나라와 저 나라가 다시는 칼을 들고 서로 치지 아니하며 다시는 군사 훈련을 하지 아니하리라"

우리가 살고 있는 이 땅은 끊임없이 전쟁을 연습하지만, 우리가 소망하는 하나님의 나라는 칼이 보습(농기구)으로 변하는 생명과 평화의 나라입니다. 중동의 위기를 바라보며 우리는 인간의 죄성을 깊이 회개함과 동시에, **‘완전한 평화의 왕’**으로 다시 오실 예수 그리스도를 더욱 고대하게 됩니다. 성도는 이 땅의 전쟁을 안타까워하며, 그리스도께서 통치하실 그 영원한 샬롬(Shalom)의 나라가 속히 임하기를 눈물로 구하는 자들입니다.

5. 요한복음 14:27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과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

세상의 평화는 전쟁이 잠시 멈춘 '상태'에 불과하지만, 예수님이 주시는 평화는 어떤 외부의 충격에도 흔들리지 않는 '생명' 그 자체입니다. 국제 정세가 불안하고 경제가 요동치더라도, 그리스도 안에 거하는 자는 세상이 알 수도 줄 수도 없는 깊은 평안을 누릴 수 있습니다. 마음의 근심과 두려움을 십자가 앞에 내려놓으십시오. 우리를 붙들고 계신 주님의 손이 그 어떤 미사일이나 위협보다 강하고 안전합니다.


✍️ 묵상을 마무리하며

사랑하는 여러분, 지구촌 한편에서 들려오는 전쟁의 포성은 참으로 우리의 마음을 아프게 합니다. 우리는 섣부른 종말론적 해석이나 치우친 정치적 정죄를 내려놓고, 그 땅에 있는 무고한 생명들과 고통받는 영혼들을 위해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으로 눈물 흘려야 합니다.

오늘 하루, 뉴스를 보며 두려워하기보다는 무릎을 꿇고 기도를 선택하십시오. 열방의 지도자들에게 지혜를 주시고, 속히 전쟁이 그쳐 상처 입은 땅에 하나님의 위로가 임하기를 함께 기도합시다. 여러분의 심령과 가정에도 주님이 주시는 흔들림 없는 평강이 가득하시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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